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주식 매수법 중 하나인 라오어 무한매수법에 대해 정리를 해봤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인하여 미국에서는 작년 말부터 꾸준히 금리를 인상해왔는데요, 내년부터는 금리가 낮아질거라는 기대감에 미국 주식 시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이럴 때를 기회 삼아 미국 주식을 매수해보고자 하는 분들에게 라오어 무한매수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려드려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라오어 무한매수법이란, 라오어라는 필명을 사용하는 투자자가 만든 주식 투자 방법입니다.
무한매수법을 요약하면, TQQQ, SOXL 등 미국에 상장된 3배 레버리지 ETF를 계속해서 분할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왜 하필 미국에 상장된 ETF를 매수해야 할까요? 저자는 그 이유를 크게 세 가지 정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는 미국 기업이 만든 제품들이 굳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맥도날드 햄버거를 점심으로 먹고, 후식으로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며 아이폰으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하거나 넷플릭스를 켜서 미국 드라마를 보는 것은 일상 속 우리의 모습입니다.
맥도날드, 스타벅스, 메타(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모두 미국에 상장한 기업들이죠. 앞으로 더 다양한 미국 기업이 생길 것이고, 성장하여 우리의 일상 속에 스며들 거에요. 그리고 더 크게 성장하겠죠.
글로벌화와 함께 미국 주식에 대한 접근성이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미국 주식을 사고 파는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IT가 발달하고, 글로벌화가 되면서 미국 주식을 사고 파는게 참 간편해졌죠.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미국 주식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미국 주식 시장에는 미국인 외에 타 외국인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기술주들을 모아둔 나스닥을 보면 10년 동안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 이후에 인플레이션 압박이 가해지면서 2022년에 주가가 한 번 크게 내려 앉았지만 조금씩 회복하는 추세입니다.
반면에 한국의 코스닥 지표를 보면 10년 동안 박스권에 갇혀서 위 아래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죠.
미국 주식 시장이 여태껏 우상향 해왔고, 앞으로도 우상향 할 거라는 믿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미국 주식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라오어 무한매수법은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한다는 특징 외에 분할 매수를 한다는 특징이 또 있습니다.
분할 매수는 주식을 살 때 한 번에 모든 물량을 사지 않고, 일정 수량 또는 금액 만큼 나눠서 조금씩 매수를 하는 방법입니다. 1,000만 원의 돈을 투자할 계획이라면, 1,000만 원을 한꺼번에 쓰지 않고, 100만 원씩 10번에 나눠서 매수를 하는 것이 바로 분할 매수이죠.
분할 매수를 한다면, 한 방을 노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하락장이 왔을 때 주식의 평균 단가가 낮아져서 이후에 상승했을 때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다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이죠.
라오어 무한매수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라오어님이 작성한 책인 라오어의 무한매수법 또는 라오어님이 운영하는 카페 또는 유튜브 채널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라오어 무한매수법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둔 영상을 보며 함께 매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원금을 40분할로 나누고 절대로 다른 곳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원금이 천 만 원이라면, 25만 원씩 40분할로 나눕니다. 이를 ‘매수시도액’이라고 합니다.
2) 하루 매수 시도액으로 최소 2주 이상 매수할 수 있는 종목을 선정합니다.
3) 여러 종목을 매수할 경우 종목마다 원금을 분리하여 정해두어야 합니다.
1) 첫 번째 매수는 장중 아무 시간대에 ‘한 주’만 매수합니다. 이 한 주의 매수가가 첫 번째 날의 평단가가 됩니다.
2) 두 번째 매수부터는 LOC 매수로 매일 매수합니다. LOC는 Limit On Close의 줄임말로, 종가에 유리한 가격으로 매매가 체결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첫 번째 날 이후에는 하루 매수시도액 중 절반은 현재의 평단가로, 나머지 절반은 LOC 매수로 시중가보다 10~15% 위에서 매수를 합니다.
3) 만약 장중 가격이 평단가보다 낮을 경우, 장중에 1회 매수시도액만큼 모두 매수를 해도 됩니다. 이 때는 LOC 매수를 안 해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4) 장중 매수, LOC 매수 상관없이 매일 1회차씩 매수를 합니다. 계획된 것보다 절반만 사졌다고 해도 다음 날로 돈을 넘기지 않습니다. 만약 매일 25만 원씩 매수를 하기로 했는데, 장중 매수만 하고 LOC 매수가 체결되지 않아 12.5만 원만 매수를 했다고 해도, 다음 날 25만 원만 매수를 합니다.
5) 만약 주가가 크게 하락하거나 상승하는 경우, 매수하는 주 수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 날에는 TQQQ를 4주 샀는데, 주가가 매우 하락한다면 오늘은 5주를 살 수 있는거죠. 물론, 이 때 분할 가격 이내에서 거래를 해야 합니다.
매도는 지정가 매도로 매일 걸어둡니다. 현재 자신의 평단 대비 10% 높은 수익 지점에 가지고 있는 모든 주식을 지정가 매도로 걸어둡니다. 평단가 대비 10% 높은 지점이 와서 전량 매도를 한다고 해도, 매일 매수를 하기 때문에 주식은 항상 보유하게 됩니다.
만약 하락장인 경우, 정해둔 금액은 전부 다 소진하고, 매도는 되지 않는 상황이 오게 될 수 있습니다. 대략 40~80일 정도 걸립니다.
이런 경우, 손실 계좌는 일단 냅두고 다른 계좌로 옮겨서 새로 시작하는 것을 저자는 권하고 있습니다.
보통 라오어의 무한매수법을 할 때에는 3배 레버리지인 TQQQ나 SOXL 등을 합니다. 직장인이나 주식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는 QQQ의 2배 레버리지인 QLD ETF를 적립식으로 매수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QQQ의 3배 레버리지인 TQQQ는 변동성이 너무 큽니다. 크게 하락하는 경우, 일반인, 직장인들의 멘탈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2배 레버리지를 권장하고 있는 것이죠.
다들 아시다시피, 주식 투자 시에는 원금이 손실될 수 있습니다. 분할매수를 한다지만 레버리지 상품으로 매수를 하는 것은 손실의 위험성이 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에 이 매수법을 할 때는 소액으로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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